[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조가 열연을 펼친 영화 '서치'가 독특한 연출과 명품 연기로 영화팬들의 호평 속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영화 '서치'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로맨틱 코미디 영화 '너의 결혼식'과 드라마 영화 '상류사회'가 뒤를 추격하면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블룸하우스의 신작 '업그레이드'가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으며, '신과 함께2-인과 연'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영화순위 상단을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서치'가 영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서치'는 일일 관객수 14만 9901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는 111만 7781명을 기록했다. 영화 '서치'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은 일일 관객수 6만 6390명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226만 6877명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개봉 10일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박해일, 수애 등 충무로 대표 배우가 출연해 관심을 모은 영화 '상류사회'는 일일 관객수 2만 215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5만 4379명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관객 감소률이 증가하면서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2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등 재기발랄한 연출로 주목받아온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신작 영화 '업그레이드'는 지난 6일 개봉한 뒤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일명 '빌런 자비스'로 불리며 주인공 그레이 트레이스를 조정하는 인공지능의 활약 속 영화 '업그레이드'는 일일관객 2만 76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만 1192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 흥행사의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신과함께2-인과 연'은 지난 8월 1일 개봉한 뒤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운 '신과함께2-인과 연'은 개봉 한달이 넘은 현재도 일일 관객수 1만 66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18만 6561명들 달성했다. 영화 '신과함께2-인과 연'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TOP5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영화 '맘마미아!2', '어드리프드:우리가 함께한 바다', '공작', '목격자', '나를 차버린 스파이' 등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계 성수기로 불리는 추석을 앞두고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들을 관심을 모았다. 김명민 주연의 크리처 무비 '물괴', 공포영화 '컨저링 오브 고스트 헌터즈', '더 프레데터' 등 출격을 앞둔 영화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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