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서치’가 압도적인 누적관객수를 유지하면서 8일째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치’는 존조, 데브라 메싱 등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력과 더불어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영화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서치’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꿀잼”, “대단한 영화다” 등의 호평 후기를 이끌어내면서 앞으로 장기흥행을 예고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개봉한지 14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1일 하루 만에 6만9767의 일일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188만5726명을 기록했다. ‘서치’는 평일 기준 꾸준히 10만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동원하면서 앞으로 관객수 증가 추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들에게 첫 사랑의 추억을 선사하는 ‘너의 결혼식’이 차지했다. ‘너의 결혼식’은 박보영과 김영광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수많은 영화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너의 결혼식’은 2만9651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손익분기점이었던 150만을 훨씬 뛰어넘은 누적관객수 258만4188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너의 결혼식’은 관객들로 하여금 설렘 지수를 높이는 OST부터 김영광 박보영의 명대사들이 떠오르면서 영화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매김한 영화 ‘너의 결혼식’이 얼마큼의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업그레이드’ 개봉으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류사회’가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상류사회’는 ‘드레수애’라고 불리며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수애와 빈틈없는 연기실력을 보유한 박해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상류사회’는 1만560의 일일관객으로 73만9985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승우와 지성, 김성균의 출연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액션 사극 작품으로 흉악한 짐승 ‘물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물괴’는 오늘(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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