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지난 1일 컴백한 아이콘의 신곡 '이별길'이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 뒤를 이어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박원 '나', 로이킴 '우리 그만하자', 펀치 '헤어지는 중' 등 가을 감성을 담은 발라드가 상위권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2일 오전 8시 기준 아이콘의 '이별길'이 멜론, 벅스, 지니, 엠넷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별길'은 서정적이면서 깊은 감성을 담은 가사와 느린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1년여 기다림 끝에 공개된 곡으로 멤버 비아이, 바비가 작사를 맡았으며 비아이가 작곡에 참여했다.
아이콘의 '이별길'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가 밀려났다. 임창정의 신곡은 멜론에서 2위, 벅스에서 4위, 지니에서 3위, 엠넷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별길'과 같은 날 신보를 발매한 박원은 멜론 3위, 벅스 2위, 지니 2위, 엠넷 3위에 오르며 음원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음원강자 로이킴은 지난달 18일 공개한 '우리 그만하자'가 멜론 4위, 벅스 6위, 지니 5위, 엠넷 6위에 올라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선미의 '사이렌'은 지난달 4일 발표 이후 현재까지 4개 차트에서 10위권 이내에 안착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입증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은 멜론 6위, 벅스 25위, 지니 14위, 엠넷 18위를 기록했다.
지난 여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드벨벳의 '파워 업', 트와이스의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역시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한층 쌀쌀해진 바람이 부는 가을, 발라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에 오른 아이콘의 '이별길'이 '사랑을 했다'에 이어 또 한번 음원차트 롱런을 지속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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