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하림이 하희라와 홍일권이 과거 친구 이상의 사이였다는 말을 듣고충격에 빠졌다. 연인과 모친에게 배신감을 느낀 김하림은 집을 나오게 됐다. 두 사람을 향한 반발 심리로 김하림이 해외 의료봉사를 떠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에서 김하림(김소영 역)은 엄마의 핸드폰에서 하희라(차진옥 역)와 홍일권(백현우 역)이 함께 라이브 카페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봤다.
김하림은 휴대전화를 가지러 온 그녀에게 "친구 맞느냐? 그냥 옛날 친구였다면서 어떻게 그 카페에서 같이 연주할 수 있느냐?"고 추궁했다. 하희라는 "그냥 친구 아니었다면 헤어질 거냐? 차라리 잘 됐다. 네가 몰랐다면 좋았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시 묻겠다. 헤어질 거냐?"며 거짓말로 딸을 몰아세웠다.
충격을 받은 김하림은 "현우 씨와 내가 서로 얼마나 사랑했는데, 엄마가 다 망쳐버렸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하희라를 무시하고 집을 나갔다.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가던 김하림과 홍일권은 큰 위기를 맞이했다. 이 모든 위기에는 하희라가 있다. 하희라는 김하림이 자신처럼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 고생하며 살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하희라의 거짓말을 진실이라 믿고 있는 김하림은 남자친구와 엄마를 원망하고 있다. 방송 말미 김하림은 해외 의료봉사를 떠나겠다는 말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하림이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해외로 떠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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