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쇼미더머니 777' 딥플로우·넉살 팀이 느와르 영화 같은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두 프로듀서는 많은 고민 끝에 로스(Los)를 탈락시켰다.
5일 밤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딥플로우·넉살 팀의 '패' 무대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멋있다", "진짜 느와르", ""홍콩에서 했으면 좋았겠다"라며 로스, EK, 차붐, 김효은의 무대를 감상했다. 프로듀서 넉살은 곡이 끝날 때까지 자리에 서서 리듬 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후 프로듀서 팔로알토는 "등장할 때 포스가 너무 멋있다"며 칭찬했다. 딥플로우는 "이 콘셉트 자체가 우리의 패였는데, 로스 플로우가 색다른 접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큰일났다. 누구를 선택해서 결과가 나와야 하니까"라며 무대 퀄리티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팀원들과 함께 무대를 즐겼던 넉살은 "너무 감사하고 우리 팀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최고였다. 저희가 생각한 그것이었다. 너무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딥플로우와 넉살은 오랜 논의 끝에 탈락자의 이름으로 로스를 호명했다. 색다른 플로우로 이목을 모았던 로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홍콩의 기상 상황으로 한국에서 음원 미션을 진행하게 된 '쇼미더머니 777'의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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