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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최종전 14일, 포스트시즌 16일 '플레이볼'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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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최종전 14일, 포스트시즌 16일 '플레이볼'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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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2018년 정규시즌 최종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도 모두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0월 5일 우천으로 취소된 롯데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4일 사직구장으로 재편성됐다. 이 경기는 오후 2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10일 KT 위즈와 사직에서 더블헤더를 치르는 롯데는 11일부터 KIA(기아) 타이거즈와 광주 3연전을 치른다. 그리고 사직으로 돌아와 두산과 1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위)과 한국시리즈(아래) 엠블럼. [사진=KBO 제공]

 

롯데와 두산의 맞대결로 정규시즌 모든 일정이 끝나면 16일부터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포스트시즌의 첫 경기인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 16일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 가운데 4위 팀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5위 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구장에서 거행된다.

정규시즌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리 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는 19일부터 3선승제로 펼쳐지며 1·2·5차전은 3위 팀, 3·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정규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 간 대결인 플레이오프는 10월 27일부터 3선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 구단을 가린다. 1·2·5차전은 2위 팀, 3·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맞붙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1월 4일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거행되며, 1·2·6·7차전은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3·4·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 2018년 KBO리그 포스트시즌 일정. [표=KBO 제공]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반드시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둔다. 단, 경기가 밀리더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거행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이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우 15회초 종료 시점에서 4위 팀의 진출이 확정될 경우 15회말은 거행하지 않는다. 5위 팀이 앞선 상황에서 4위 팀이 15회말 공격 중 동점 또는 역전이 되는 경우 아웃카운트와 관계없이 경기는 종료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입장권 예매와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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