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현아가 이던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열애 이후 이던의 펜타곤 활동 중단, 큐브의 현아·이던 퇴출 발표와 번복 등 다양한 후폭풍이 이어졌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해 보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후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때 현아는 이던과 함께 찍은 사진 5장을 함께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아와 이던의 '럽스타그램'은 열애 인정 이후 처음이다. 현아는 특별한 코멘트 없이 사진을 올렸지만 사진 속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있거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8월 3일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을 인정했다. 하루 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뒤집는 단독 인터뷰가 공개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이 이던이 연습생 시절이었던 약 2년 전부터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던과 현아의 열애 인정 이후 트리플H는 팬사인회 당일 취소, MBC '음악중심' 등 남아있던 음악 방송 출연을 취소했다. 이던은 펜타곤 공식 팬클럽 창단식 불참, 해외 스케줄에 불참했다. 같은달 22일 소속사는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던은 활동 중단 이후인 지난 9월 공식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의 말과 자신의 근황 등을 전했다. 현아와의 열애 인정 이후 이던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었다.
이던의 심경고백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큐브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라며 두 사람의 퇴출을 선언했다. 그러나 같은날 소속사 측은 "공식 결정을 한 바 없다"라며 퇴출을 번복했다.
현아와 이던의 소속사 퇴출 논란에 대해 큐브 측은 여전히 정확한 결정을 알리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아의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AOMG와 만남을 가졌다는 점을 증거로 그가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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