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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딩거룽둥창', 국내 제작사 최초 중국 CCTV와 제작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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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딩거룽둥창', 국내 제작사 최초 중국 CCTV와 제작 계약 체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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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코엔'이 중국 'CCTV3'과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코엔은 16일 "코엔이 제작한 문화교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딩거룽둥창'이 오는 3월 1일부터 오후 9시(현지시간) CCTV3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그간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런닝맨' 등 국내에서 성공한 방송콘텐츠들이 중국 후난TV , 저장TV와 같은 위성방송사에 포맷 수출을 한 적은 있었으나, 중국을 대표하는 방송사인 CCTV의 제의로 외주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오는 3월부터 중국 CCTV3에서 방송하는 예능 '딩거룽둥창' 포스터. [사진=코엔 제공]

코엔의 안인배 대표이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쇼미더머니3' 등을 제작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얻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현재 '딩거룽둥창' 외에도 다수의 프로그램이 중국 방송사와 계약 단계에 있다. 중국내 예능 제작 선두주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엔의 첫 해외 제작 프로그램인 '딩거룽둥창'은 한중스타들의 중국 전통극 도전기를 담는 문화교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강타, 김종국, 장혁, 박재범, 김성수, 조세호와 궈징페이(곽경비), 슝다이린(웅대림), 류위신(유우흔), 지커쥔이(길극준일) 등으로 구성했다. 코엔 측은 "중국 현지를 오가며 출연자 섭외 및 촬영, 편집 등 모든 부분을 주관했다"고 설명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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