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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히말라야 원정대' 김창호 대장-임일진 감독 발인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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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히말라야 원정대' 김창호 대장-임일진 감독 발인 엄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2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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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히말라야 개척에 나섰다 세상을 등진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의 발인이 엄수됐다.

산악인 김세준 씨, 김기범 씨를 비롯한 김창호 대장·임일진 감독의 친구와 후배들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둘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족, 산악인 등 60여명이 김 대장과 임 감독을 보냈다. 둘을 태운 운구차는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으로 향했다.

 

▲ 김창호 대장의 시신이 운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창호 대장이 지휘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를 등반하다 눈 폭풍에 휩쓸려 사망했다.

김창호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인물이라 많은 산악인이 이번 사고를 유독 안타까워했다.

지난 이틀간 원정대 대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대강당에는김홍빈 대장, 이태호 외교부 차관, 이동훈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 등이 방문했다.

유명을 달리한 다른 이들 장비 담당 유영직 씨와 식량·의료 담당 이재훈 씨 발인은 전날 먼저 진행됐다.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 발인은 20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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