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위트있는 댓글은 무엇이 있었을까? 연예가 핫이슈로 알아보는 'Q댓글'. 지난 주 누리꾼을 웃고 울게 만든 연예계 핫 이슈를 알아보자.
# 현아, 큐브 계약해지, 자필편지 심경고백 "새 시작 응원" VS "소속사 피해 입어, 퇴출 당연"
지난 15일, 현아와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상호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아, 이던 그리소 큐브 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잡음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2일 큐브 소속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빠르게 부인했지만 이후 두 사람은 인터뷰를 갖고 연인 사이란 걸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후이와 함께 혼성그룹 트리플H로 활동 중이라 팬들의 실망감은 컸고, 이후 방송 활동이 취소되고 팬타곤 팬미팅에 이던이 불참하는 등 후폭풍을 겪었다. 결국 두 사람의 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가 됐다.
현아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계약해지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아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신수남 대표에게 보내는 자필편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두 달 되는 긴 시간동안 저는 기다리기 너무 힘이 든다. 오는 15일까지 답신을 주셨으면 한다. 깨끗하게 신사적으로 계약이 해지되기를 소망한다"고 썼다.
현아의 자필편지가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연예인을 상대로 갑질을 한다며 비판을 남겼다. 또한 이들은 현아의 새 출발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현아가 고생이네... 큐브가 많이 잘못했네”(shwy****), “현아 언제나 응원합니다. 큐브가 성장한 것이 누구 덕분인데 이런 취급이라니”(gg99****), “10년 넘게 자기네 회사에서 일한 사람을 당사자한텐 일언반구도 없이 기사로 퇴출이네 뭐네 언플하고 매장시키려고 한 거부터 최악임”(best****) 등의 의견을 남긴 누리꾼들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태도를 비판했다.
하지만 현아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공개연애가 나쁜 건 아닌데 소속사에서 아니라고 한 지 하루만에 본인이 맞디고 해서 소속사 입장도 힘들어진 것 아닐까”(ih21****), “개국공신이라고 소속사 무시하고 독단적 행동은 아니지”(blu8****), “회사와는 솔직하게 상의하고 조율을 했어야지. 회사가 바지저고리도 아니고. 이래서 인성을 중요시하는 거지”(ksb1****)“이런 애들 누가 데려감? 회사에서 컨트롤이 불가능한데”(aaau****) 등의 의견을 남긴 누리꾼들은 현아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현아는 큐브와 계약해지 이후에도 남자친구 이던과 연애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헀다. 큐브와 계약해지 이후 현아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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