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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걸을까' 지오디(god), 스물 한 살 재민이 근황 전해들어... 손호영 울먹이며 "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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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걸을까' 지오디(god), 스물 한 살 재민이 근황 전해들어... 손호영 울먹이며 "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야"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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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같이걸을까'의 지오디(god)가 정말 반가운 인물과 통화를 했다. 주인공은 과거 지오디의 데뷔 초 함께했던 재민이였다. ‘재민이의 육아일기’를 통해 인연을 쌓은 재민이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서 제작진은 지오디 멤버들에게 전화를 건냈다. 이날 멤버들은 누구의 전화인지 궁금해 했다. 이 과정에서 김태우는 “혹시 재민이 아니냐”며 고조된 목소리로 물었다.

 

[사진=JTBC '같이 걸을까' 방송화면 캡처]

 

지오디에 전화한 인물은 재민이었다. 멤버들은 스물 한 살의 청년이 된 재민이를 보고 놀라움과 감동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옛날에 내가 천장에 머리 박게 한 것 미안해”라며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과거 ‘재민이의 육아일기’에서 왕엄마 역할을 맡은 손호영은 재민이의 모습을 보고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재민이는 손호영을 보고 엄마라 부르며 많이 따랐기 때문이다.

왕아빠 박준형 역시 재민이를 보고 감회가 새롭다고 이야기했다. 늦은 나이에 연예계 데뷔한 박준형에게 재민이는 자식뻘이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장성한 재민이에게 꼭 사석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재민이와 통화가 끝난 후 지오디 멤버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웃었다. 오랜만에 등장한 재민이는 시청자들에게 과거 ‘재민이의 육아일기’ 당시의 추억을 선물했다. 지오디와 재민이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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