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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더 팬' 김영욱 PD, '판타스틱 듀오'와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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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더 팬' 김영욱 PD, '판타스틱 듀오'와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0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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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더 팬’ 또한 섭외가 중요하지만 ‘판타스틱 듀오’에 비하면 5분의 1도 안 된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장르를 불문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는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지난해 최고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막을 내린 ‘판타스틱 듀오2’ 또한 매회 원조 가수와 비연예인의 출연으로 섭외가 가장 중요했다.

그렇다면 1년 만에 ‘판타스틱 듀오2’의 연출자였던 김영욱 PD가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 예능프로그램 ‘더 팬’은 어땠을까?

비록 아직 방송을 시작하진 않았지만 이틀에 걸쳐 첫 녹화를 끝마친 김영욱 PD는 전작이었던 ‘판타스틱 듀오’와 비교했을 때 힘든 점과 편한 점이 공존했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더 팬'의 김영욱 PD [사진=SBS 제공]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더스테이트 선유 호텔 뚜스뚜스 카페에서 진행된 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팬(THE FAN)' 기자간담회에서 김 PD는 “‘판듀’는 섭외가 안 되면 녹화를 진행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었다. 때문에 2년 동안 섭외 스트레스와 불량한 수면 패턴으로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팬’도 섭외의 비중이 크지만 ‘판타스틱 듀오’에 비하면 스트레스가 5분의 1이다”면서 과거에 비해 지금은 숨을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조금의 여유는 생겼지만 매회 새로운 출연자와 더불어 자칫 지겨울 수도 있는 프로그램에 신선함까지 추구해야 하니 섭외에 대한 고충은 여전할 수밖에 없다.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제작자로서 수많은 스트레스를 감내한 김영욱 PD. 과연 그가 그간의 노력에 보상받듯 ‘더 팬’을 흥행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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