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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EPL 최고 플레이메이커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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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EPL 최고 플레이메이커 '공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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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50점 만점 중 45점 획득…"측면플레이 차별화"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에당 아자르(25·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플레이메이커 반열에 올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EPL 플레이메이커 랭킹을 발표했다. 기회 창출 횟수, 드리블 성공률, 패스 성공률, 마지막 3번의 패스 성공률, 리그 득점기록 등 5가지 부문에서 수치를 매겼다. 각 부문에 10점씩 배정해 총 50점 만점으로 선수별 점수를 매겼다.

아자르가 1위, 산티 카솔라(31·아스널)이 2위, 다비드 실바(30·맨체스터 시티)가 3위에 올랐다.

아자르는 59번의 기회를 창출해 명단에 오른 플레이메이커 10명 중 2위를 차지했다. 드리블 성공률은 61%로 3위다. 패스성공률은 89%로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3번의 패스성공률은 87%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리그 득점도 8골로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메일은 아자르를 “대부분의 플레이메이커들이 중앙에서 활동하는데 반해 아자르는 왼쪽 측면에서 활약한다”며 “창의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동료들의 득점기회를 만들어주는데 능하다. 거침이 없고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22경기 출전 8골 4어시스트, 패스성공률 88.4%를 기록하며 첼시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다. 영국 축구 분석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아자르는 첼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8.04)을 획득했다. 첼시는 16승4무2패(승점 52)로 14승5무3패(승점 47)의 맨체스터 시티를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카솔라가 차지했다. 50점 만점에 38점을 받았다. 기회창출 49회(6위), 드리블 성공률 67%(2위), 패스성공률 89%(2위), 마지막 3번의 패스성공률 83%(3위), 5골(4위)를 기록했다.

3위는 실바다. 기회 창출 40회(7위), 드리블 성공률 76%(1위), 패스성공률 86%(5위), 마지막 3번의 패스성공률 79%(5위), 6골(3위)을 기록했다. 50점 만점에 34점을 기록했다.

이어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스튜어트 다우닝(웨스트햄)이 공동 4위(28점)를 차지했다. 스완지 시티의 길피 시구르드손이 7위(26점), 에버튼의 로스 바클리가 8위(25점)를 차지했다. 스토크 시티의 보얀 크르키치가 9위(21점), 리버풀의 신성 라힘 스털링은 10위(15점)에 이름을 올렸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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