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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워너원 윤지성, 어머니 홧김에 카드 잘랐다...여동생 "카드 다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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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워너원 윤지성, 어머니 홧김에 카드 잘랐다...여동생 "카드 다시 보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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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해피투게더4’ 워너원 윤지성이 씀씀이가 늘어난 어머니와 신용카드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워너원 윤지성은 "제가 데뷔가 늦어 어머니께 늘 죄송했다"며 "최근 돈을 벌기 시작해 신용카드를 만들어 드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지성 어머니의 씀씀이는 조금씩 커졌고, 원주 이천 등 아울렛 매장을 돌아다니시면서 몇 백만 원 단위로 소비를 하기 시작하셨다고.

 

‘해피투게더4’ 워너원 윤지성이 씀씀이가 늘어난 어머니와 신용카드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캡처]

 

윤지성은 어머니가 조금 자제를 하라는 마음에 "그렇게 많이 쓰지 마시라"고 권했고, 화가 나신 어머니는 카드를 잘라버렸다. 윤지성도 내심 속상한 마음을 품고 있는 사이 여동생이 전화를 걸었다고. 동생은 윤지성에게 "오빠가 다시 카드를 보내줘야 할 거 같다"면서 "홧김에 잘라버리시긴 했는데 지금 좀 후회하신다"고 털어놨다.

동생의 말에 윤지성은 카드를 다시 만들어 어머니께 드렸다. 이날 윤지성은 "제가 데뷔가 늦어 20대 중반까지 그냥 백수였다"면서 "엄마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즐기고 싶은 게 얼마나 많으셨겠냐. 죄송했다. 이제서야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깊은 속내를 보였다.

윤재성의 말에 유재석은 "그럼 이제 방송으로 공식화됐으니 어머니께선 원주 이천 등 마음껏 다니시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지난 10월 개편을 통해 시즌4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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