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보헤미안 랩소디', '완벽한 타인',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주말을 맞이한 네 작품이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기대된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23만19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2만8673명이다.
이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전국 1576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28.4%, 상영 점유율은 43.2%, 좌석 점유율은 50.2%를 기록했다.
주말께 1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2016년 개봉했던 '신비한 동물사전'의 성적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전국 888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보헤미안 랩소디'는 17만4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49만2392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12만894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98만830명을 기록했다. 4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완벽한 타인'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모습이 담긴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4만19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로는 '바울', '동네사람들', '출국',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성난 황소', '해피투게더'가 순차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분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37.9%, '보헤미안 랩소디'는 27.5%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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