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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한우등심 버섯전골 VS '만물상' 밀푀유나베 레시피, 시청자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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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미네 반찬' 한우등심 버섯전골 VS '만물상' 밀푀유나베 레시피, 시청자들의 선택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2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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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낮과 밤 사이 큰 일교차로 건강 관리가 힘든 요즘, 따뜻한 소고기전골에서 기운을 얻어보는 건 어떨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소고기전골 레시피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한우등심 버섯전골을 선보이며 마음까지 훈훈한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김수미표 한우등심 버섯전골은 큰 웍에 밴댕이 2마리, 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2장을 넣고 덖으면서 시작한다.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이후 물 1.6L, 무 1/4개를 투박하게 썰어 다시 물을 끓인다. 단호박 1/4개는 속을 파고 껍질을 듬성듬성 벗겨서 세로로 4등분, 얇게 썰어준다. 국물에는 채 썬 양파 1/2개와 대파 1/2대를 큼직하게 썰어 육수용으로 끓여준다.

당근 1/4개는 얇게, 표고버섯 2개는 자루를 제거한 후 얇게 썬다. 느타리버섯 120g, 새송이버섯 2개는 결 따라 손으로 찢어 준비한다. 다시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들은 건져내고 양조간장 1국자와 손질해둔 당근, 단호박을 넣고 끓인다. 

이때 후추를 2번 톡톡 뿌려준다. 손질해준 버섯은 팽이버섯을 제외하고 넣는다. 대파 1/2대는 세로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국물이 졸면 물 500ml, 양조간장 1큰술, 설탕 3작은술을 추가하면 된다. 여기에 손질해둔 양파 1/2개와 팽이버섯을 넣고 끓인다.

여기에 전골용 한우 등심을 한 장씩 넣어 끓인다. 칼칼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 1개를 어슷 썰어 넣고 푹 끓여 마무리한다. 별도의 소스 없이 계란 노른자를 풀어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된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에서는 이기주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밀푀유나베 레시피를 소개했다. 먼저 소고기 300g은 키친타올에 차곡차곡 쌓아서 핏물을 뺀다. 달걀 노른자 3개에 진간장 1스푼 반을 섞어 풀어둔다.

배추와 깻잎, 소고기를 차례대로 쌓는다. 고기 위에는 달걀장을 바르고 그 위에는 다시 배추, 깻잎, 소고기 순으로 쌓아준다. 마지막으로 배추를 놓고 전골냄비의 높이에 맞춰 잘라준다. 

 

[사진=TV조선 '만물상' 방송화면 캡쳐]

 

우엉 1/2개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고 필러로 얇게 저며 찬물에 헹궈준다. 찬물에서 꺼낸 우엉은 냄비에 깔고, 가장자리부터 만들어둔 채소와 고기층을 차곡차곡 쌓아준다. 가운데에는 청경채 약간과 버섯류를 담는다. 

뜨거운 물 6컵, 진간장 3스푼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된다. 소스는 진간장 3스푼, 식초 1스푼 반, 설탕 1스푼 반, 연겨자 1/4스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함께 만든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육수를 끓이지 않아도 감칠맛나는 소고기전골을 완성할 수 있다. 

'수미네 반찬'과 '만물상'은 같은 소고기전골 메뉴를 선보이면서도 전혀 다른 차림새로 눈길을 끌었다. 버섯과 진한 국물이 침샘을 자극하는 '수미네 반찬'의 한우등심 버섯전골과 간단한 조리법에 눈으로 보는 맛까지 더한 '만물상'의 밀푀유나베 레시피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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