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모양이다. 황미나와 커플이 되면서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자신의 브랜드 평판을 수직으로 끌어올렸다.
'부동의 톱3'이자 국민 MC 유재석이 2위에 자리했고,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가 3위에 올랐다. '미운우리 새끼'의 이상민과 '아는 형님'의 강호동까지 그의 뒤를 바라보게 됐다.
지난 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1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인 김종민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7위에서 무려 6계단이나 상승한 요인에는 공개 커플 황미나의 공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김종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58만3763 미디어지수 25만668 소통지수 25만7301 커뮤니티지수 82만178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가 191만3518로 분석됐다"며 이는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39만4681보다 37.20%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창환 소장은 "예능방송인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김종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사랑하다, 착하다, 감동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황미나, 연애, 신지'가 높게 분석됐다"며 김종민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73.55%라고 전했다.
유재석의 브랜드 가치는 여전하지만, 이번에도 지난달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40만2565 미디어지수 25만3935 소통지수 51만2523 커뮤니티지수 69만426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6만3289로 분석됐다. 이난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223만5109보다 16.64% 하락한 수치다.
이영자는 브랜드 가치를 무려 22.08%나 끌어올리면서 지난달 톱5에서 벗어났던 자신의 순위를 제자리로 돌려놨다. 최근 '빚투' 논란에 빠르게 대처하는 등 대중과 소통에도 능한 모습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 2TV '안녕하세요', '볼빨간당신'의 지상파, JTBC '랜선라이프'로 대표되는 종편 그리고 올리브 채널 '밥블레스유'까지 모두 다 인기 프로그램들뿐이다.
전천후 방송인으로 거듭난 이상민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톱5에 머무르고 있다. 신규 편성된 SBS '더팬'은 물론 MBC 에브리원 '할말있어, 오늘'에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과 JTBC '아는 형님', 그리고 이따금 모습을 보이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의 활약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상민과 함께 호흡 중인 강호동도 오랜만에 톱5에 재진입했다. 지난 두 달 동안 8위에 머물렀던 것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종영된 tvN '신서유기6'의 높은 인기와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인기 게스트들의 긍정적 영향을 받은 듯하다.
강호동 브랜드는 참여지수 9만715 미디어지수 22만968 소통지수 42만7977 커뮤니티지수 50만861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129만3728 보다 4.22% 상승한 134만8278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