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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2위 점프, 현대모비스 안방 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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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2위 점프, 현대모비스 안방 불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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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3위 맞대결에서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꺾고 웃었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T를 93-88로 누르고 2위로 점프했다. 13승 8패.

머피 할로웨이(27점 10리바운드)와 강상재(16점 11리바운드)가 빛났다. 4쿼터 승부처에선 정영삼이 균형을 맞추는, 김낙현이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연달아 꽂아 안방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순항하던 KT는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이후 상위권 울산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와 2경기를 모두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12승 8패. 양홍석, 김민욱(이상 20점)의 활약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전자랜드 할로웨이(가운데)가 KT 수비즌을 뚫고 골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선두 현대모비스는 9연승을 내달렸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7-75로 대파하고 전자랜드와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했다. ‘안방 불패’다. 올 시즌 10전 전승.

라건아가 19점 14리바운드, 섀넌 쇼터가 18점, 문태종과 함지훈이 11점씩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비록 패하긴 했지만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한 변준형이 10점 4리바운드 5스틸을 올려 위안을 삼았다. 10승 10패, 5위.

창원 LG는 잠실(실내체육관) 원정에서 약체 서울 삼성을 84-81 따돌렸다. 3연패 탈출, 11승 9패로 4위다. 제임스 메이스가 31점 16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전날 원주 DB를 물리치고 7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기세를 잇지 못했다. 5승 15패로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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