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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환희X브라이언 "지금까지 오는 건 운명"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다사다난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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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환희X브라이언 "지금까지 오는 건 운명"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다사다난 20년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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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사람이 좋다' 환희, 브라이언이 20년의 세월에도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플라이 투더 스카이로 자신들의 음악을 계속하고 있는 이들의 일상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18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실력파 R&B 남성 듀오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다사다난한 20년 이야기가 전해진다. 최근 평택으로 이사 간 브라이언의 집들이에서 환희, 브라이언은 다시 만났다.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예고 영상 캡쳐]

 

지난 1999년 데뷔한 플라이 투더 스카이는 3집 '씨 오브 러브(Sea Of Love)'로 생애 첫 1위를 거머쥐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후 4집 '미씽 유(Missing You)'로 음악성을 인정 받으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교통사고로 매니저를 잃으면서 환희와 브라이언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앨범이 됐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굴곡진 활동은 계속됐다. 2005년 대형 기획사와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던 시점, 두 사람을 두고 해체설과 불화설이 돌기 시작했다.

대형기획사를 나와선 실패할 거란 주위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6집 '남자답게'로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시 드라마 OST '가슴 아파도'까지 성공하며 해외 팬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2009년 개인 활동을 시작하고 2011년 환희가 군대에 입대하면서 두 사람을 쫓아다니던 불화설은 더욱 심화됐다.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불화설과 해체설에도 2014년 다시 '너를 너를 너를'을 발표하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만의 길을 걸어간 환희와 브라이언이다. 

20년을 플라이 투더 스카이로서 함께 걷고 있는 환희, 브라이언은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었는데도 지금까지 오는 건 사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환희, 브라이언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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