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빛나는 비주얼과 착한 심성은 물론, 글씨체까지 완벽한 워너원 강다니엘, 박보검, 송중기, 방탄소년단 뷔의 손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팬들을 향한 마음을 자신만의 서체로 담아낸 워너원 강다니엘과 박보검, 송중기, 방탄소년단 뷔는 ‘글씨체까지 잘생겼다’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장악한 강다니엘은 지난 8월,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워너원 공식 SNS에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편지를 통해 “계속해서 뭔가 힘든 일이 있다면 우리가 힘이 됐으면 좋겠고, 저희의 무대가 에너지를 찾아준다면 좋겠어요”라면서 남다른 워너블 사랑을 드러냈다.
워너원 강다니엘의 글씨체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이 종료된 후 개설된 워너원 공식 팬카페에는 ‘워너원 멤버 셀프 프로필’이라는 제목으로 강다니엘이 직접 쓴 글씨체가 공개됐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셀프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초상화, 혈액형, 매력 포인트 등을 귀여운 글씨체로 작성하면서 워너블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아찔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박보검도 빼놓을 수 없다. 24일 오전 박보검은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보검은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에 루돌프 머리띠를 매치한 뒤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쁜 하루 보내세요”라는 카드를 작성했다.
앞서 박보검의 글씨체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16년 KBS 2TV ‘1박2일’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스트로 출연했던 박보검이 친필로 작성한 여행계획서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같은 해 SBS ‘런닝맨’에 모습을 드러낸 박보검은 외모만큼 동글동글한 서체로 송지효에게 싸인을 건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보검의 절친이자 송혜교의 남편인 송중기도 24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친필 싸인 사진을 공개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지난 5월 공식 SNS 계정에 자신이 직접 쓴 한 장의 친필 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해당 편지는 학교에서 친구가 없어 외롭다는 아홉 살 팬의 편지에 대한 답장으로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방탄소년단 뷔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글씨체와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 ‘타타’를 그려 넣어 감동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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