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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 끝내 김하림·홍일권 결혼 기억 못했다... 하희라에 "웨딩드레스 얼마나 예뻤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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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 끝내 김하림·홍일권 결혼 기억 못했다... 하희라에 "웨딩드레스 얼마나 예뻤어?" 눈물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2.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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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응수가 딸의 결혼을 사진으로 확인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응수는 점점 심해지는 치매 증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매회 위기 상황을 그려내고 있는 김응수가 홍일권과 함께 치매를 이겨낼 수 있을까?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에서는 김하림(김소영 역)과 홍일권(백현우 역)에게 “소영이가 선택한 사람이면 괜찮은 사람일 텐데 나도 사람인지라 내 딸 어리고 아까운 것만 생각했다. 미안했다 백 서방”이라고 말하는 김응수(김복남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응수 홍일권 [사진=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앞서 ‘차달래 부인의 사랑’ 방송에서 김응수는 병원을 찾아 의사에게 김하림과 백현우의 결혼 사실을 잊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의사는 “치매 증상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김응수는 “이러다 내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 거 아니냐”면서 조급함을 드러냈다.

이후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응수는 김하림의 화장대에 있는 결혼식 사진을 본 후 해당 사실을 숨긴 채 홍일권과의 결혼을 허락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 서방이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홍일권의 말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응수는 “지금처럼만 앞으로도 그렇게만 살아줘”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로 김하림 홍일권의 결혼을 기억을 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응수는 가족 사진을 보며 “백현우 사위. 앞으로는 절대로 잊어버리지 마”라고 혼자 되뇌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응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있다. 백현우와 김하림의 결혼을 다시 한 번 허락하면서 두 사람을 집으로 들인 김응수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어나가며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치매를 극복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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