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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제이디브로스' 설립…김준현·이국주 등 40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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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제이디브로스' 설립…김준현·이국주 등 40여명 모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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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코코엔터테인먼트 연기자들이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설립한 '제이디브로스'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제이디브로스 측은 26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소식 이후 김대희, 김준현, 김지민, 이국주, 조윤호 등 40여명의 연기자들이 모여 새로운 둥지를 틀고 '제이디브로스'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희는 "힘든 시기에 불평 없이 기다려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의 힘든 부분을 잘 알기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작지만 우리들의 회사를 만들게 됐다"며 "(김)준호의 자리는 항상 비워져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마무리 돼 함께 하길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 개그맨 김대희 [사진=스포츠Q DB]

제이디브로스 측에 따르면 김대희는 김준호와 함께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자비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코 측에 따르면 대표이사 김모씨의 해외 도주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우발 부채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총 우발 부채금액은 현재 수십 억이다.

이후 소속 연기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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