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경찰이 회사 돈 수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피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우종 대표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의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코코 측은 지난해 12월 18일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김 대표의 횡령으로 인해 소속 연기자와 임직원의 출연료 및 급여가 몇 달치 밀린 상태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공동대표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김영희, 이국주,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등 개그맨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11년 5월 설립해 개그맨들을 영입했고 국내 대표 개그맨 기획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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