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강호동이 '집사부일체' 새로운 사부 최민수를 소개하는 힌트요정으로 등장한 가운데 이승기에게 손예진이 그렇게 좋았냐고 물었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를 소개하기 위해 목소리로 등장한 강호동이 손예진을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질문에 앞서 한참 망설이던 강호동은 "내가 진짜 궁금해서 그런다"며 "손예진이 그렇게 예쁘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당황한 이승기는 "왜 그걸 방송에서 물어보시냐"고 되물었고 강호동은 "내가 살면서 그렇게 좋아하는 이승기 표정은 처음 봤다"며 지인다운 날카로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호동은 "손예진이 네 노래 가사처럼 네 여자 같았냐"고 덧붙여 이승기를 당황케 했따.

앞서 힌트 요정 강호동은 "누구세요?"라며 숨을 헐떡여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놀란 멤버들에게 강호동은 "제가 운동을 너무 좋아한다. 하루라도 운동을 안하면 힘들다"고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날 강호동은 "사실 집인데 뭐라도 해야할 거 같아서 그랬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새로운 사부에 대해 강호동은 "내가 콘트롤 할 수 없는 분"이라며 "영혼 자체가 영원한 피터팬이다. 시계가 엄청 유명하신 분"이라고 전하며 드라마 '모래시계'가 대표작인 최민수가 등장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에 멤버들은 "내가 생각하는 그분이라면 촬영을 거부하겠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지난 2017년 12월 31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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