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5.8% 증액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015년도 대한체육회 예산이 전년대비 5.8% 증액된 2086억원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올해 예산이 국민체육진흥기금 1990억원, 자체 96억원 등 총 2086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전년도 예산 1971억원에서 115억원(5.8%) 증액된 수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대비한 동계종목 지원금과 국가대표 훈련 지원금이 대폭 강화된 결과다.
동계올림픽에서 호성적을 내기 위한 동계종목 지원 예산은 지난해 대비 32억4200만원 증가했다. 국가대표 국외 전지훈련과 외국인코치 지원 확대 예산은 34억8800만원 올랐다.
청소년, 꿈나무 등 선수 육성 시스템 지원 강화 예산은 47억9400만원, 경기단체 인건비는 1억4700만원, 스포츠인 역사보존사업 예산은 13억원 증액됐다.
대한체육회는 “연중 약 120억원의 기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총 예산을 2200억원 규모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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