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유이가 최우식과 연기하며 겪는 어려움(?)을 얘기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과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유이는 "최우식은 얼굴이 정말 작고, 피부가 하얗다. 나는 좀 까만 편이라서 조명 스태프 분들이 '어떻게 도희보다 호구가 더 하얗냐? 반사판을 어디까지 대 줘야 하냐'고 놀린다. 이런 이유로 조명팀 분들에게 놀림을 받은 적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이는 이어 "최우식이 마른 체구라 옷을 여러 겹 껴 입어도 몸이 얇다. 그래도 둘이 있으면 어울린단 말씀을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이는 최우식에 대해 "상대를 많이 생각하고 분위기를 굉장히 띄워 준다.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다른 촬영장에서는 내가 말이 많아 제지당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우식이가 많이 당한다"고 설명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연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도희(유이 분)'와 다시 만나며 복잡한 애정관계와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16부작 코믹 로맨스 청춘 드라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일리 있는 사랑'의 후속으로 2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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