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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즈, U-22 대표 출신 MF 남승우 임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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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즈, U-22 대표 출신 MF 남승우 임대 계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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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투비즈 1부 리그 진입에 힘 보탤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박찬길, 임윤택 등 유망주를 영입했던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AFC 투비즈가 22세 이하(U-22)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남승우(23)와도 계약을 맺었다.

한국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이 구단주로 있는 투비즈는 29일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남승우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부경고 출신인 남승우는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과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로 연세대 재학 중이던 2013년 일본에 진출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30인 엔트리에 들 정도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남승우가 벨기에 2부리그 AFC 투비즈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스포티즌 제공]

남승우는 스포티즌을 통해 “투비즈의 1부 리그 진입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유럽무대에 도전하고 싶었다. 이곳에서 경기를 하며 지금까지보다 더 행복하게 축구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콜버트 마를롯 투비즈 감독은 “그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볼터치가 간결하고 넓은 시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킥력까지 갖췄다”며 “팀의 공격과 수비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비즈는 남승우 외에도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대표 선수로 활약한 수비수 양팅도 영입했다.

양팅은 “어릴 때부터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적응기를 마치고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최선을 다해 나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factory@sporst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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