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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주가 급등, 마인츠 2017년까지 계약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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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주가 급등, 마인츠 2017년까지 계약 연장 추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1.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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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게마이네 자이퉁 보도, 병역 면제 등으로 가치 급증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결승을 이끈 박주호(28)가 소속팀과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독일 일간지 알게마이네차이퉁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마인츠가 박주호의 계약을 2017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호는 FC 바젤에서 뛰다가 2013년 7월 마인츠로 이적하면서 오는 6월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을 맺으면서 구단이 2년 계약 연장 옵션까지 조건을 걸었기 때문에 이 옵션을 행사한다면 2017년 6월까지 마인츠에서 뛸 수 있다.

마인츠가 계약 연장을 고려하는 것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으면서 박주호의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알게마이네차이퉁은 국가대표팀에서 뛰면서 병역 혜택을 받은 박주호가 자신과 팀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 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성공적으로 변신하며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되고 있는 것도 마인츠 구단이 박주호와 계약을 연장하려는 이유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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