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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훈 결승골' 한국 U-22 대표팀, 킹스컵 서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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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훈 결승골' 한국 U-22 대표팀, 킹스컵 서전 승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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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거친 플레이로 눈살, 4일 온두라스와 2차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킹스컵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5 태국 킹스컵 첫 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수비수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에 승선했던 선수 2명을 포함시켰지만 한국의 적수가 되기에는 모자랐다.

▲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U-22 대표팀 태국 킹스컵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한골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스포츠Q DB]

우즈베키스탄은 시종일관 거친 플레이를 일삼아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후반 32분에는 마샤리도프가 발을 높이 올려 레드카드를 받았고 10분 뒤에는 이고르 크리메츠가 심상민(FC 서울)의 얼굴을 때려 또 퇴장을 당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U-22 대표팀은 킹스컵을 통해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AFC U-22 챔피언십 본선을 대비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올림픽 대표팀, 태국 국가대표, 온두라스 U-23 대표팀 등 4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은 오는 4일 오후 6시 온두라스와 2차전을, 7일 오후 9시 태국과 3차전을 치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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