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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양꼬치앤 칭따오' 정상훈 출연해 입담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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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양꼬치앤 칭따오' 정상훈 출연해 입담 과시
  • 안효빈 기자
  • 승인 2019.03.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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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배우와 개그맨을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정상훈이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에 출연한다.

오늘(6일) 오후 3시 방송되는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는 정상훈을 만나 그가 향후 희망하는 배역, 그를 긴 무명에서 벗어나게 해준 수식어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배우 정상훈은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쇼비즈 코리아는 정상훈에게 욕심나는 역할에 대해 물었다. 그는 다중인격을 가진 역할을 소화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에 출연한 정상훈 [사진=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 제공]

 

정상훈은 다중인격 주인공을 다룬 영화 '아이덴티티'를 예로 들며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과거 무대에서 여러 가지 역할들을 빠르게 교차하며 연기를 했던 경험을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내 청중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예전부터 배우 권오중과 닮은꼴 배우로 꼽히곤 했다. 쇼비즈 코리아는 그런 그에게 '둘 중 누가 더 잘생긴 것 같은가?'라는 다소 익살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정상훈은 고민 없이 자신을 선택했다. 아직까지는 젊은 자신이 더 나은 것 같다는 농담으로 특유의 유쾌함을 과시했다.

이어 정상훈은 "사실 오중이 형하고는 2000년도에 형 역할과 동생 역할로 작품을 같이 했었다. 그 당시에도 닮았단 소리를 들었고 친 형제처럼 지냈는데 그때는 오중이 형이 젊어서 훨씬 더 잘 생겼었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웃음 짓게 했다.

 

[사진=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 제공]

 

정상훈의 긴 무명생활을 청산하게 해준 것은 ‘양꼬치앤 칭따오’ 수식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워낙 강렬했던 탓에 그 수식어는 정상훈의 꼬리표가 되었다.

이제는 그 꼬리표를 떼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정상훈은 단호히 아니라고 답했다. 정상훈은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내 직업이 꼭 배우다 코미디언이다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찌됐던 나를 알아봐주고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고맙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 수식어 덕에 어른부터 아이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자신을 알아본다는 에피소드를 밝히며 '양꼬치앤 칭따오' 수식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쾌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정상훈과의 만남은 오늘 오후 3시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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