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신승훈이 '네오 아티스트(Neo-Artist)' 프로젝트로 신인 가수 제작에 나선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2일 "'네오아티스트'는 음악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라며 "트레이닝 단계에서부터 자질과 실력을 키워 기존의 음악 패러다임과는 차별화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뮤지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neo-)'는 형용사나 명사 앞에 붙어 '새로운'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도로시컴퍼니 측은 "신승훈이 2년여 전부터 잠재성을 인정받은 신인을 위해 트레이닝 센터를 만들어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신승훈의 선택을 받은 음악지망생들은 국내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와 엔지니어, 신승훈에게 트레이닝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승훈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과 엠넷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출연자를 직접 가르쳐 키워낸 바 있다.
'네오아티스트'의 대상에는 현재 트레이닝 중인 음악 지망생 외에 음악성을 갖춘 신인들의 발굴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총 4개의 팀을 가요계에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승훈이 낙점한 첫 번째 신인은 2월 첫 주에 공개하며, 이 싱글음반은 신승훈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도로시컴퍼니 측은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일 신인의 싱글을 신승훈이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내외부 모니터링 반응이 좋아 2월 첫 주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음악이 공개되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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