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0:44 (화)
FIFA, 연장 교체선수 1명 추가 합의
상태바
FIFA, 연장 교체선수 1명 추가 합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2.03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도입 IFAB 승인 필요…28일 회의 예정

[스포츠Q 임영빈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1명을 더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규칙에 새롭게 도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FIFA는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열린 회의 결과 교체선수 1명 추가 방안이 규정에 새로이 포함될 것임을 밝혔다.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경기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연장전에 한해 1명의 교체선수를 더 투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식 경기에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교체선수는 총 3명이다.

FIFA가 규칙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동의가 필요하다.

IFAB는 축구 규정과 경기방식을 결정하는 협의체로 1886년에 설립됐다. 구성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4곳의 축구협회를 대표하는 4명과 FIFA 대표 4명 등 총 8인이다. 8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해야 개정안이 통과할 수 있다.

차기 회의는 오는 28일 북아일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FIFA는 "IFAB 회의에서 공식 경기 중 비디오 판독 실시 여부와 삼중 처벌(득점기회 방해 시 퇴장·페널티킥·출장 정지 징계 부여)에 대한 경감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qplanet@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