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전국 관객 478만 관객을 돌파,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가 감사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영화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계열 올림”이라고 손수 작성한 편지를 든 강계열 할머니는 고운 한복차림에 정정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 최근 한글 공부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근황을 궁금해하던 많은 관객 사이에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할머니의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은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영화 속에서의 모습처럼 늘 밝고, 맑고, 건강하세요” 등 반가움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관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를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은 물론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2월10일 오후 8시 전국 30개 상영관에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별한 선물도 준비돼 있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27일 개봉해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며 놀라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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