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소총 간판 한진섭, 이틀 연속 '금빛 총성'
상태바
소총 간판 한진섭, 이틀 연속 '금빛 총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07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총 이대명-김지혜 나란히 동메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소총 간판’ 한진섭(34·한화갤러리아)이 국제대회 2관왕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한진섭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옥켄버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네덜란드 국제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08.6점을 기록해 2012 런던올림픽 우승자 아브히나브 빈드라(인도),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린 몰도베아누(루마니아)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626.9점을 쏴 2위로 결선에 오른 한진섭은 결선에서 208.6점을 기록, 빈드라를 0.4점차로 제쳤다. 세계 톱랭커들을 연달아 제침에 따라 한진섭은 내년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 한진섭이 네덜란드 국제사격대회에서 이틀 연속 세계 톱랭커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스포츠Q DB]

전날 1차 대회에서도 우승한 한집섭은 이번 대회 첫 2관왕이 됐다. 한진섭은 8일 3관왕에 도전한다.

전날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대명(27·한화갤러리아)은 이날은 174.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대학생선수권대회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름을 알린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도 여자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땄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