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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암 완치' 구티에레스, 그라운드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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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암 완치' 구티에레스, 그라운드 복귀 임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2.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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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일 EPL 아스톤빌라전 명단 포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고환함을 극복한 뉴캐슬 미드필더 요나스 구티에레스(32·아르헨티나)가 곧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구티에레스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13년 10월 고환암 판정을 받은 구티에레스는 곧바로 수술을 받은 뒤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팀에 복귀했지만, 경기를 치를 몸 상태가 아니었던 그는 노리치 시티로 임대된 후에도 재활에 몰두했다.

지난해 11월 완치 판정을 받은 구티에레스는 뉴캐슬에 복귀해 훈련을 소화했다. 2군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그는 아스톤 빌라전을 통해 홈 팬들에게 복귀 신고식을 할 예정이다.

존 카버 뉴캐슬 감독대행은 “아스톤 빌라전 명단에 구티에레스를 포함시킬 것”이라며 “뉴캐슬의 동료와 팬들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의 존재 자체가 팀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구티에레스가 아스톤 빌라전에 나온다면, 2013년 10월 5일 카디프 시티전 이후 1년 4개월만의 뉴캐슬 복귀전이 된다.

2008년 뉴캐슬에 입단한 구티에레스는 194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22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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