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보른 수비 뚫는 것 어려웠다"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 밝힌 승리의 비결은 인내심이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파더보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9호골과 10호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경기 후 그는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더보른의 수비가 좋았다.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경기에서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우리는 3-0 승리를 거둘 자격이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리그 2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나서 리그 11호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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