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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피아노 가이즈 4월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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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피아노 가이즈 4월 첫 내한공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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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모은 미국의 감각적인 크로스오버 그룹 ‘피아노 가이즈’(Piano Guys)가 다음달 2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피아니스트 존 슈미트, 첼리스트 스티븐 샤프 넬슨, 비디오 엔지니어 폴 앤더슨, 스튜디오 엔지니어 앨 밴 데어 빅으로 이뤄진 피아노 가이즈는 클래식과 팝송을 피아노와 첼로로 재해석한 곡을 매주 유튜브에 올렸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 20만뷰를 기록, 유명세를 탔다.

이 가운데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왓 메이크 유 뷰티플'(What Make you Beautiful)'은 획기적인 곡 편집과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록된 동영상 조회수만 합산해도 5억건을 웃돈다.

 

유튜브 인기에 힘입어 피아노 가이즈는 2013년 소니뮤직과 손잡고 첫번째 앨범 ‘더 피아노 가이즈’를 발매했다. 그 이후로도 ‘더 피아노 가이즈 2’ ‘어 패밀리 크리스마스’ ‘원더스’ 등을 출시했으며 4개 앨범이 연달아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와 클래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앨범 발매 이후에도 중국 만리장성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연주하거나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를 배경으로 영화 ‘미션’의 메인 테마를 연주하는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실험적인 영상을 계속 내놓고 있다.

내한공연에서는 앨범 수록곡들을 위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기획사 측은 “이번 첫 내한공연을 통해 그간 영상으로만 접했던 이들의 기교 넘치는 연주와 무대 연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552-2505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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