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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 연속 안타, 시범경기 타율 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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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 연속 안타, 시범경기 타율 0.185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17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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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은, 1이닝 퍼펙트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3경기 연속 안타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시범경기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까지 시범경기 7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14일 16타수 만에 침묵을 깼고 15일 2루타를 때린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 이대호가 17일 시범경기 지바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스포츠Q DB]

시범경기 타율은 0.185(27타수 5안타)가 됐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직구를 예쁘게 밀어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세가와 유야가 2점 홈런을 날려 득점까지 기록했다.

4회말과 6회말에는 각각 우익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니시노 유지의 직구를 잘 받아쳤으나 3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의 5선발을 노리고 있는 이대은은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요리했다. 이대호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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