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타율 0.187
[스포츠Q 박상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다저스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전 이후 5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최근 왼팔 통증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다 우익수로 복귀한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려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0.167던 타율은 0.187(32타수 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랜드 맥카시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쳤다. 시범경기 세 번째 타점이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그는 앞선 타석에서는 1회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5회에는 폴대 옆을 지나가는 큰 타구를 보냈으나 결국 1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카를로스 페구에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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