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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3번' 추신수, 콜로라도전 2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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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3번' 추신수, 콜로라도전 2타수 무안타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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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6번 등 매 경기 타순 변경, 시범경기 타율 0.171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솔트리버필드 토킹스틱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콜로라드 로키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0.179였던 시범경기 타율은 0.171(41타수 7안타)로 낮아졌다.

전날 6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던 그는 이날 3번으로 나섰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에서 2번, 3번, 5번, 6번 등 다양한 타순에 배치되고 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이 추신수를 어디에 기용하는 것이 최적일지 고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콜로라도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후속타자의 안타로 홈베이스를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카일 켄드릭의 싱커를 노려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타석에서 카를로스 페구에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에서는 16안타를 때려낸 콜로라도가 10-4로 완승을 거뒀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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