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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의 SNS 범죄스릴러 '킬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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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의 SNS 범죄스릴러 '킬 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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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SNS 살인사건 실화를 다룬 범죄 스릴러 '킬 힘'(감독 앤드루 더글러스)이 4월23일 개봉된다.

'킬 힘'은 영국을 충격에 빠트린 전대 미문의 SNS 살인사건을 조작한 평범한 10대 고교생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첫 장편영화 '아미타빌 호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앤드루 더글러스 감독은 소외된 10대들의 정체성과 고독, 우정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가 복합적으로 얽힌 충격적 사건을 스릴 넘치게 풀어냈다.

특히 '엑스맨'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믿기지 않는 매우 강렬한 스토리다. 젊은 세대가 이런 종류의 관계에 얼마나 깊이 빠져드는지 생각해보면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영화는 그런 사이버상의 관계에 대해 깊이 파고들고 있다”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

 

'킬 힘'은 제67회 에든버러 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연기 대상을 수상한 영국의 라이징 스타 제이미 블랙리와 토비 레그보가 주연을 맡았다. 제이미 블랙리는 '이프 아이 스테이'에서 클로이 모레츠, '우리 사랑하는 동안'에서 케이트 보스워스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출연했다.

토비 레그보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덤블도어의 아역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최근엔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 두 배우는 미스터리한 시선과 표정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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