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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부상장기화? '새달 3일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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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부상장기화? '새달 3일 복귀 전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4.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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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 이후 긴 공백기…5월3일 첼시전서 복귀 유력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아시안컵에서 입은 부상의 여파가 생각보다 큰 모양새다.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의 복귀가 다음달로 미뤄질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부상자 정보를 제공하는 피지오룸닷컴은 10일(한국시간) 이청용의 복귀 시기를 이달 11일에서 다음달 3일로 수정했다.

지난 1월 중순 호주 아시안컵에서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이청용은 당시 3~4주 가량 회복기를 가져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3개월이 지날 때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 이청용의 부상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그는 5월3일 첼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볼턴 원더러스 페이스북 캡처]

당초 2월 복귀가 유력했지만 이 예상이 빗나갔다. 이청용이 새둥지를 튼 크리스털 팰리스의 스티브 패리시 구단주는 지난달 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이 완전한 훈련에 참가하기까지는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시 복귀가 늦춰짐에 따라 11일 선덜랜드, 18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25일 헐 시티전 등 4월 중으로 이청용을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복귀가 예상되는 5월 3일엔 첼시전이 열린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진 이청용을 앨런 파듀 감독이 투입할지 불확실하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7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승9무12패 승점 39를 기록, 11위에 머물러 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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