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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리투아니아에 5-0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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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리투아니아에 5-0 쾌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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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한국인 세계선수권 최다골 타이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리투아니아를 꺾고 영국전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3위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아이스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4차전에서 26위 리투아니아를 5-0으로 가볍게 격파했다.

에스토니아, 네덜란드를 꺾고 2연승을 달리다 이틀 전 영국에 2-3 역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로써 3승1패(승점 9)를 기록, 2위를 굳게 지켰다. 1위는 3승1연장승(승점 11)의 영국이다.

▲ 한국이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에서 리투아니아를 5-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최종전인 크로아티아(28위)를 반드시 꺾고 영국(22위)이 리투아니아에 패하는 것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2피리어드 3골, 3피리어드 2골을 몰아넣으며 리투아니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기성(안양 한라)은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37호골을 터뜨리며 심의식 전 안양 한라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세계선수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한국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0일 5차전을 치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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