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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샤 '차태현·김수현' 첫만남 "일이너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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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샤 '차태현·김수현' 첫만남 "일이너무 커졌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4.2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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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프로듀사'의 주연배우 차태현과 김수현이 리얼한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의 만남이 담긴 영상은 21일 공개된 '프로듀사'의 관찰카메라다.

오는 8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되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측은 21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와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찰카메라 1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극 중 차태현과 김수현의 운명적인 인연까지 공개돼 훈훈한 남남 케미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 [사진=KBS 2TV '프로듀샤' 제공]

영상에서 지난 3월 23일 '프로듀사'의 첫 대본리딩이 있던 날 처음 만난 차태현과 김수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웃으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KBS 2TV '1박 2일-시즌 3'에서 예능인으로 맹활약 중인 차태현은 두 사람의 만남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설치된 관찰 카메라를 보고는 "아~ 이 예능인들 하여튼 정말!"이라며 투덜거려 큰 웃음을 주고 있다.

김수현은 어색함을 깨고자 독특한 방법을 선택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바로 호구조사였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공개됐다.

김수현은 "일원 초등학교 졸업하셨죠?"라며 "저도 거기 졸업했어요."라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고, 김수현이 자신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후배라는 사실을 확인한 차태현은 반색하며 어색함을 떨친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수현은 앞선 박지은 작가와의 작업이 즐거웠음을 고백하며 "깨지고 망가지는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차태현도 김수현의 출연소식을 듣고 믿지 못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차태현은 "이 캐스팅 이거 어떡할 거야? 일이 너무 커졌다"라며 '프로듀사'의 앞날을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태현의 근심과는 달리 영상에서는 두 남자의 훈훈한 케미가 터져 나와 '프로듀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드라마 티저와는 달리 관찰 예능의 방식으로 제작된 신선한 방식으로 '예능국 드라마'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프로듀샤'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KBS 예능국이 그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로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제작에 참여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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