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계적인 피겨 스타들이 '볼쇼이 온 아이스'와 함께 내한한다.
오는 4월28일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4주의 일정으로 관객을 만나는 '2015 볼쇼이 온 아이스'에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안도 미키를 비롯해 엘레나 라디오노바, 드미트리 드미트렌코, 가와구치 유코 & 알렉산터 스미르노브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세계 최정상급 피겨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안도 미키는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로 첫 내한 무대를 치른데 이어 두 번째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올해 초에 열린 2014-2015시즌 ISU 유럽선수권 대회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 1위,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개 대회 우승,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 러시아 내셔널 챔피언십 우승 등 러시아의 떠오르는 샛별 엘레나 라디오노바 역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또 2014-2015시즌 ISU 유럽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트 페어 부문 1위에 빛나는 가와구치 유코 & 알렉산터 스미르노브, 드미트리 드미트렌코, 2015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1위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출연한다. 이외 스테파노바 알렉산드라, 부킨 이반, 바자로바, 데퓨타트 안드레이가 함께한다.
지난 1993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2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2015 볼쇼이 온 아이스'에서는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원작인 '눈의 여왕'과 '백설공주', '로미오와 줄리엣' '메리 포핀스' '백조의 호수'의 내용을 함께 엮어 매혹적인 의상과 완벽한 테크닉, 환상의 무대로 꾸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