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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이호 교수 "부검실에선 시신이 스스로 말하는 걸 보고 느낄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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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이호 교수 "부검실에선 시신이 스스로 말하는 걸 보고 느낄 수 있어야"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26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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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SBS 스페셜' 이호 교수가 부검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부검실, 한 달의 기록 - 죽은 자에게 삶을 묻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저 영화·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리에겐 너무나도 낯선 공간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실이 최초 공개됐다.

 

'SBS 스페셜' 이호 교수가 부검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사진 = 'SBS 스페셜' 방송 화면 캡처]
'SBS 스페셜' 이호 교수가 부검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사진 = 'SBS 스페셜' 방송 화면 캡처]

 

제작진이 가장 먼저 취재한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몸무게를 묻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BMI를 먼저 확인한 그는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바짝 마른 시신을 자세히 살폈다.

해당 시신이 엎드려 사망한지 8-9시간이 됐으며 욕창이 있었다는 걸 알아낸 그는 죽은 자의 가슴을 열어 비밀스런 흔적을 추적했다.

폐를 살피던 유성호 교수는 갑자기 제작진에게 나가라고 요청했다. 이후 나타난 그는 "당시 봤던 시신에 결핵이 심해서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에이즈 환자의 경우에도 출입을 금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전북대 법의학 교실 이호 교수는 "부검은 어텁시(AUTOPSY)다. 스스로(AUTO) 보여준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신이 스스로 말하는 걸 보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부검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PD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화두(話頭)이자 미래가 보이는 다큐멘터리,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표현으로 다가서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지난 2005년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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