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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단국대 뮤지컬학과 교수로 강단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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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단국대 뮤지컬학과 교수로 강단 선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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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단국대 교수로 임용됐다.

옥주현은 오는 5월1일부터 단국대학교의 공연영화학부 뮤지컬학과 초빙 교수로 강단에 선다. 매 학기 1~2회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뮤지컬 배우로서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첫 특강은 5월13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발성의 기초, 뮤지컬 넘버의 드라마적 해석과 효과적 표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로 뮤지컬에 도전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11편에 이르는 대형 뮤지컬 주연을 맡아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옥주현은 뮤지컬 후배들을 양성한 바 있다. 2009년 동서울대학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 2010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옥주현은 "언젠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될지도 모르는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게 돼 무척이나 설렌다"며 "학교 밖에서 배울 수 있는 일들, 무대 위에 선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감동을 생생히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개막을 앞둔 대형 뮤지컬 '엘리자벳'의 타이틀 롤을 3회 연속 맡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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