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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 영향 전국에 비·바람… 비오는날 태극기 달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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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 영향 전국에 비·바람… 비오는날 태극기 달아도 될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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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2019년 8월 15일, 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가운데, 제10호 대형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면서 태극기 게양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에는 태극기가 조금이라도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천 시 올리는 것을 금지했으나, 관련법이 개정되어 원한다면 1년 365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국기가 찢어질 염려가 있을 정도로 심한 악천후라면 달지 않는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또한 국기에 때가 묻거나 구겨진 경우에는 국기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를 세탁하거나 다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어주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광복절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달며, 단독 주택의 경우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건물의 경우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국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사진 = 기상청 제공]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사진 =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이날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강원산지, 서울.경기도와 충청내륙, 전라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강한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예정으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태풍 크로사는 15일 오전 10시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바다를 지나고 있으며 오후 3시께 일본 히로시마 주변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깃발을 높이 닮'의 뜻을 갖고 있는 단어인 '게양'은 일본어에서 온 말로 순화한 용어 '닮', '올림'을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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