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김강우의 우수와 광기, '투톤' 연기
상태바
김강우의 우수와 광기, '투톤' 연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5.13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마 '실종느와르 M' 엘리트 형사, 영화 '간신' 연산군 열연

[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김강우가 엘리트 형사에 이어 연산군으로 잇따라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김강우는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수사드라마 '실종느와르 M'에서 우수에 찬 엘리트 형사 길수현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가운데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간신'에서는 광기로 가득 찬 폭군 연산군으로 관객의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 드라마 '실종느와르 M'(왼쪽}과 영화 '간신'에서의 김강우

김강우는 드라마에서 냉철한 수사력은 물론, 피해자들을 향한 깊은 공감을 지닌 특수실종 전담팀 팀장 길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사건 속에서 비밀을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중이다.

영화 '간신'에서는 어머니인 폐비 윤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심, 어린시절부터 형성된 트라우마, 예술과 쾌락에 탐닉하는 연산군의 다채로운 내면을 신들린 듯한 폭발적 연기로 빚어냈다. 시사 이후 “배우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평이 이어지며 ‘가장 돋보이는 존재감’ ’연산군 연기 중 최강’ ’미친 연기력’ 등의 키워드를 얻어냈다.

상반된 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장악할 김강우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