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21:39 (금)
킹콩·스타쉽 M&A '거대 엔터사 파트너십 연예가 술렁'
상태바
킹콩·스타쉽 M&A '거대 엔터사 파트너십 연예가 술렁'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5.20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간 대규모 빅딜이 이뤄졌다. 킹콩 엔터테인먼트(이하 킹콩)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M&A(인수·합병)를 성사시켰다.

킹콩은 20일 "스타쉽과 레이블 형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쉽은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 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기획사다. 특히 국내 최대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그룹 중 하나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킹콩은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범 이동욱 이광수 등 한류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킹콩은 주요 경영진 변경 없이 독립적 체제로 운영되며, 스타쉽과 양사 사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거대 엔터 사의 전략적 동반관계로 한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킹콩엔터테인먼트

이진성 킹콩 대표는 이번 동반관계에 대해 "창업 이후 6년 연속 매출 상승, 매년 순익 발생의 안정된 회사지만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고민하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레이블 체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독립적 운영과 파트너십을 잘 조화시킬 생각"이라 설명했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범, 유연석, 이동욱, 이광수, 조윤희, 이진, 임주은, 박민우, 조윤우, 윤진이, 지일주, 정동현, 한민, 김지원, 김지안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잘 알려져 있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